[20100930] 남의 이익을 취한다는 것
2010년에 뭐 했나 뒤져보니 이런 사진이 나온다. 처음으로 장만했던 수원의 아파트다. 회사 바로 근처이고 해서 몇 년 여기서 잘 살았다. 그러다 결혼을 하면서 이 집은 월세를 줬다. 세라는 것을 난생 처음 주는거다 보니... 나름 신경을 써서 싱크대, 벽지, 장판 다 새로 하고.. 현관에 도어락도 새로 다 달아놨다. 그러다가 세입자가 나간다고 해서 .. 그러시라고 하고 나가고 난 다음에 집엘 가봤더니 이렇게 되어 있었다. 다른건 모르겠는데 일단 싱크대가 꽤 망가져 있었다. 안에 서랍도 다 망가져있고.. 문을 열면 문이 덜렁 하고 떨어진다..;; 전화해서 물어보니.... 원래 그랬단다... 원래..;;; 헛웃음을 터뜨리며.. 이거 다 그때 새로 한건데.. 그러시면 안된다고..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딸과 ..
2021.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