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 픽시 조립하기
날이 너무 춥다보니 집에서 회사까지 자출할 결심을 하기가 쉽지 않다. 왕복 24km 정도 되는데, 추운날 끌고 나왔다가 .. 너무 고통스러운 일정이 될 것 같아서...;; 그러다가 문득 중고나라에 누가 프레임을 3만원에 올려놓은 걸 보게 되었다. 저걸 사서 회사에서 점심먹고 샤방샤방 돌아다닐 세컨을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즉, 회사 비치용 세컨 픽시! 알루미늄 프레임이다. 아마 새걸로 세트 구매하면 한 30 정도 가격인거 같다. 암튼 냉큼 가져왔다. ... 이제 파츠별로 모을 생각을 하니.. 왠지 눈 앞이 캄캄하다.. 그냥 중고를 사서 파츠 이식(시체 파먹기...)을 할까 하는 생각이 든다. 때마침 또 요런 매물이 눈에 들어온다. 삼천리에서 만든 하운드라는 철 픽시다. ( 크로몰리 아니다....
2022.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