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기/브이로그(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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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이루기 직전 남자의 얼굴
꿈을 이룰때 남자의 얼굴은 약간의 흥분, 기쁨. 그리고 차분함이다. 이런 표정을 지을 수 있는 목표를 찾을 수 있을까?
2023.09.04 -
Long time no see
하고픈 말은 많지만.. 또 하지 않아야 할 말도 많다.
2023.09.03 -
[20211022] 종각..
https://youtu.be/NIzK_wO1hYk 모처럼 서울 나들이.... 사무실이 있는 대방역도 서울... 이긴 한데... 대방역, 여의도랑 종각은 또 살짝 느낌이 다르다. 강남역과도 다른 뭔가 사대문 안쪽만의 분위기가 있다. 사진도 멋진 걸 찍었는데, 어디에 올리면 안 되고 그냥 개인 소장만 하라고 해서... 안타깝다.. (이럴 거면 왜 찍어도 된다고 그랬나.. )
2021.10.24 -
[20211013] 잘 살고 있는 걸까
아침에 일어나 회사 가서 일 하다가 점심 먹고 일하다가 퇴근하고 애들하고 놀다가 잠자리에 든다. 가족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사회적 관계도 유지해나간다. 이를 통해 가족의 생계를 유지한다. 이렇게 하루하루 쌓여나간다. 그런데 ... 확실한 건 이런 것에 가슴이 뛰지는 않는다. 가슴이 뛰지 않아도 잘 사는 삶인걸까.. 모르겠다. 하긴 올해 70이 넘으신 울 아버지 카톡 프로필에 '나는 잘 살고 있는걸까' 라고 적혀 있더라... 몇 살 정도 되면 알 수 있으려나..
2021.10.13 -
[20211011] 팝업북 만들기 체험
강사분이 말이 너무 많아서 애들 불만이 폭발했던 체험 행사.. ㅋㅋ 첫째의 말을 빌리자면.. "1시간했는데 선생님이 25분동안 혼자 자기 이야기만 했어!" 뭐 자기가 왜 이걸 시작했고 등등... 뭐 어른들이라면 그냥 아..그렇구나 하고 들음직한 이야기 였는데, 애들은 아무 관심이 없는 이야기였나 보다. 근데 이걸 어른들의 시선으로 들여다보면.. 나름 시 예산으로 진행되는 건데, 25분만에 만들기 끝내버리면 안되잖아..;; 1시간을 해줘야 시간에 따른 강사비 지급이 가능한데.... ;;; 일단 만들기 자체는 재미있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Wa4ebu1V1w
2021.10.12 -
[20211008] 아이에게 재테크 보단 덕테크를.. (feat. 봉사활동)
살짝 재미난 기억이 떠오른다. 제주도 살 때 마을 이장님이 해준 이야긴데.. 어느날 12살 짜리 꼬마한테 전화가 왔었더랜다. 자기들이 봉사활동 할 곳을 찾고 있는데, 마을 회관 같은데에 애들 모아주면, 자기들이 영어 교육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이다. 인근 국제학교에 다니는 애였다. 그때 좀 충격을 받았다. 12살 짜리가 어른을 상대로 그런 딜을 제안해 온다는게 우리 일반 교육에서는 볼 수 없는 모습아닌가. 뭐 각설하고 우리 집 애들에게도 미리미리 봉사활동에 대한 개념은 좀 잡아주는게 좋겠다 생각했는데, 마눌님께서 어떻게 또 봉사활동 하는 방법을 딱딱 알아오셨다. 역시.. 자녀 교육은 엄마가 (후다닥).. 그냥 마음에서 우러나서..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음지에서 묵묵히 하는 봉사활동도 있겠지만.. 기왕이면..
2021.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