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29] 그리하여 가게된 LA
지난 글에 이어서.. 제주에서 텍사스로 가는 길은.. 꽤 험난했다. 대충 루트가.. 제주공항 - 김포공항 - 인천공항 - LA - 텍사스 꽤나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았다. 거기에 고생길이 열리게 되는 마눌님의 한마디.. "미국 간다고? 그럼 나현이 데리고 가. 미국 구경도 하고 좋겠네" ... 아니 나 놀러 가는거 아니고, 일하러 가는 거라고!!!.... ... 라기엔 마눌님 말은 잘 듣자는 주의라 첫째를 데리고 가기로 했다. 원래 회사 경비로 가려고 하다가 아이가 끼는 바람에.. 그냥 내 돈으로 하기로 했다...(하아.. ) 제주-김포 구간은 연착도 많고 해서.. 새벽부터 일어나서 김포로 갔다. 김포에서 또 인천공항으로 바리바리 짐 싸들고 이동하고.. 이 시점에서 이미 애랑 내 체력은 고갈 직전..-..
2021.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