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이룰때 남자의 얼굴은 약간의 흥분, 기쁨. 그리고 차분함이다. 이런 표정을 지을 수 있는 목표를 찾을 수 있을까?

요새 재테크에 관심을 가져서인지 유튜브 알고리즘에 온갖 재테크 영상이 보이네요. 그러다가 오늘 발견한 영상 2030 정신차려라 어쩌구 하는 영상... 음.. 그걸 좀 보다가 문득 해보고 싶은 말이 있어서 좀 적어봅니다. 예전에 삼성전자에서 일할 때 후배 사원이 원룸에서 월세로 사는걸 보고 오지랍을 부렸었죠. "어 왜? 월세 살아요? 그냥 전세자금 대출 받아서 그거 이자 내는게 월세보다 쌀텐데?" 그때 후배 사원의 답변이 너무 충격이어서 .. 이후로는 가급적 후배들에게 뭔가 충고를 잘 안하게 됩니다. "학자금 대출 때문에 전세자금 대출 한도가 안나오더라구요....." 저도 나름 힘들게 살아오긴 했는데, 00학번 이후 세대들... 그러니까 대학 등록금이 한 학기에 400만원이 훌쩍 넘어가는 세대들은 저랑은 ..

손에 현금이 들어오니 자꾸 마음이 급해지는 걸 느낍니다. 주식, 부동산, 채권, 경매, 공매 사이트를 밤마다 뒤지면서 이걸 사면 수익률이 어떻게 될까 끊임없이 시뮬레이션 해보고 있습니다. 중고차 고르다보면... 소나타급 보다가 어느 순간 벤츠를 보고 있게 되는 것 처럼 ... 부동산도 마찬가지로.. 그냥 단순한 월세 수익형 빌라 보고 있다가 어느 순간 강남 오피스텔이나 지방에 꼬마 빌딩까지 보고 있는 절 발견하게 됩니다 -_-; 그런데 아직은 지르면 안되겠죠.. 지금은 하락이지 대 폭락은 아니거든요. 주식이 부동산에 선행했던 과거로 볼때 지금보다 반토막 나주고 나서 부동산도 그거 따라갈때즈음... 이런 물건들이 더더 많이 나오고 지금 저거 사봐야 안된다. 더 떨어질거다하는 말 정도 나올때 질러줘야 -0-..

어릴때 상상하던 그런 미래가 바로 지금인건가... 아직 휴대용 산소 호흡기까지는 필요없으니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