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신때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하는가?

2022. 1. 17. 17:56이건뭐지/아마추어 무선(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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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마추어 무선을 시작한지 어언 3주 넘어가니까 예전처럼 교신할때 머리속이 하얗게 변하지 않는다.

상대방 콜사인도 잘 알아듣는다.

 

(..바꿔 말하면 처음 시작할땐 무슨 말을 해야 할지도 모르고, 상대방 콜사인도 잘 안들린다는 소리다..)

 

일단 교신에 성공하면 필수적으로 알려주어야 하는 것이 있다.

- 자신의 콜사인

- 상대방 신호의 강도와 명료도

- 가능하면 자신의 위치

 

아마추어 무선사란 기본적으로 무선을 통한 교신을 탐구하는 사람들이다. 상대방의 위치가 어딘데 거기까지 자신의 전파가 어느정도 강도로 가는지를 궁금해한다. 그래서 상대방의 신호에 대해 이야기 해주는 것이 기본 예의다. (예의일뿐만 아니라.. 음..세계 공통 규칙이다 )

 

그리고 좀 더 이야기 하면 자신의 장비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그 밖에 날씨나 그런걸 이야기 하기도 한다. 

 

교신에서 몇 번 만난 상대라면 좀 더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 할 수도 있겠지만, 첫 교신에서는 저정도만 해도 충분하다. 그리고 앞으로 또 종종 뵙겠다고 하고 파이널 인사 날리고 73~ ( 73는 교신을 끝낼때 작별 인사로 쓰이는 말이다. 세븐티~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