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1. 23. 18:36ㆍ이건뭐지/야메타로
어제 밤에 갑자기 기분이 동해서 오랜만에 해본 타로카드 .. 얼마나 맞는지 좀 봅시다..
이재명
일단 이재명 후보는 오늘 디지털대전환 공약을 발표했죠. IT 업에 종사하는 사람 입장에선 딱히 새로울게 없는 발표였다고 봅니다.
기존에 하던 것들 좀 더 열심히 해보자. 잘 할 수 있게 지원해주고, 사회적 충돌에 대해서는 협의할 수 있도록 힘써보겠다 수준입니다.
특이한 것은 이재명 후보 근처 보좌진 중에 양자 컴퓨팅에 관심을 가진 사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양자 컴퓨터 이야기가 꽤 자주 나와요.
... 근데 뭐 이거나 저거나... 어제 밤에 한 타로 카드랑은 별 상관이 없어 보이네요.
오늘 전두환이 죽었죠. 그리고 조문을 갈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가지 않겠다고 확실히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것도 용기라면 용기일까요.. 그런데 이 카드의 해석과는 다소 거리가 있어 보이네요. 그냥 평소 생각을 확실히 공언한것이니..
오히려 이 카드는 내일 이낙연과의 만남을 뜻하는 카드로 해석하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이낙연은 지지세력도 많고, 지금도 원팀이 되길 거부하는 지라.. 그를 어떻게 잘 포용하느냐에 따라 사자는 내 편이 될 수도 있고, 나를 해치는 존재가 될 수도 있는거죠.
내일의 만남에 대해 ..또 야메로 인터넷서 뽑아본 결과는....
그다지 좋지 않은 결과가 예상됩니다. 의욕이 앞서네요.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는 지금이 윤석열 지지도를 뚫고 올라가야할 딱 타이밍인데 민주당은 밍기적거리고 마음이 조급할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낙연이 지지층을 결집시켜서 자신을 본격적으로 밀어주어야 할텐데... 하는 조급함이 충분히 생길 수 있다고 봅니다. 서로의 욕망을 잘 조율해야 할텐데.. 딱히 도움을 얻기가 힘든 상황이고 스스로 헤쳐나가야 합니다.
윤석열
그럼 윤석열 후보는 어떨까요?
윤석열 후보는 오늘 별다른 일정이 없었습니다(?) 뉴스상으로 뭐 딱히 보이는게 없네요. 김종인씨가 선대위 합류를 거부했고, 다른 두 명도 선을 긋고 있습니다. 장제원 의원도 곁을 떠났구요.. 그야말로 카드의 해석이 맞아 떨어지고 있네요.. 아무 계획 없습니다.
전두환 씨 조문 계획에 대해서도 가겠다고 했다가 오후 들어서 가지 않겠다고 말을 번복했습니다. 조언을 잘 들은 것 같습니다.
그럼 내일의 윤석열은?
과거에 대한 지나친 집착은 미래에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합니다. 음.. 전두환씨 조문갈 것 같습니다? 주변에서 말리는 조언을 듣긴했는데, 인간적 도리를 내세워서 조문 비슷한 거라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총평하면..
... 내일 이재명 후보는 이낙연과의 만남에서 그다지 좋지 못한 결과를 볼 것 같고, 윤석열 후보는 잘못된 판단을 하게 될 것 같네요.
맞을 수도 틀릴 수도 있는 야메 타로인걸 염두에 두시고.. 재미로만 봐주세요. 내일 뉴스 나오면 알게되겠죠.
좀 해보다보니 재미있어서 타로카드 주문했습니다. 내일 온다니..내일 부턴 손맛을 느끼며 직접 타로를 해볼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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