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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8] 아이에게 재테크 보단 덕테크를.. (feat. 봉사활동)
살짝 재미난 기억이 떠오른다. 제주도 살 때 마을 이장님이 해준 이야긴데.. 어느날 12살 짜리 꼬마한테 전화가 왔었더랜다. 자기들이 봉사활동 할 곳을 찾고 있는데, 마을 회관 같은데에 애들 모아주면, 자기들이 영어 교육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이다. 인근 국제학교에 다니는 애였다. 그때 좀 충격을 받았다. 12살 짜리가 어른을 상대로 그런 딜을 제안해 온다는게 우리 일반 교육에서는 볼 수 없는 모습아닌가. 뭐 각설하고 우리 집 애들에게도 미리미리 봉사활동에 대한 개념은 좀 잡아주는게 좋겠다 생각했는데, 마눌님께서 어떻게 또 봉사활동 하는 방법을 딱딱 알아오셨다. 역시.. 자녀 교육은 엄마가 (후다닥).. 그냥 마음에서 우러나서..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음지에서 묵묵히 하는 봉사활동도 있겠지만.. 기왕이면..
2021.10.10 -
[20211006] 롯데 타임빌라스 키즈카페
영상 촬영하고 편집하는거 이거 예사일이 아니다. 유튜브에 그 수많은 브이로그 올리는 분들이 존경스러워지기 시작한다. 영상을 찍고 편집할 때마다 뭔가 새로운걸 시도해보는데, 이번엔 영화 느낌을 최대한 내보려고 했는데.... 대실패한 느낌이다. 다음번에 찍을 땐 좀 더 목적을 가진 촬영을 해야겠다. 이것저것 많이 찍었는데 대부분 사용할 수가 없는 영상이었다. 인스타360 영상을 PC로 옮겨내고, 플랫 영상으로 변환하고, 그걸 또 편집하고, 마지막으로 자막을 입히려고 했는데 뱁션에서 인식을 못한다 -_-;; ... 영화 느낌 낸다고 영상을 좀 과도하게 뽑은건가...끙.. 한 30분 분량 영상인데 45기가 짜리 파일이 나와버렸다. 암튼 처음 가본 타임빌라스 나쁘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예쁘다. 음식도 괜찮고. 키..
2021.10.08 -
[20081004] 결혼했다
... 그러하다.. 10월 4일은 결혼 기념일이다. 오늘 일기를 적을래다가 딱히 결혼기념일이라고 뭐 한 게 없어서 나중 일기를 적는다.-_- 내가 결혼을 하게 될 줄은 몰랐다.( 아니 애초에 연애를 하게 될 줄도 몰랐..;; ) 남중 남고 공대 테크트리인 데다.. 대학 4년 내내 술독에 빠져 살았고, 그냥 항상 어울려 노는 게 남자들 뿐이었다. 여자라는 생물은... 뭔가...뭔가... 알 수 없는 존재였다. 사실 지금도 잘 모르겠다. ( 자꾸 따라다니던 애는 막상 사귀자니까 거절하고, 데면데면하던 애는 그때 좋아했었다고 하고, 시간이 지나고 그때를 돌아봐도 이해가 안 되는 것 투성이다. ) 아무튼 그 와중에 전 여친님을 만나게 되었고... 연애라는 걸 하게 되었다. 한 4년 연애 기간 동안... 그냥 부..
2021.10.05 -
[20211003] 블로그 방문객 늘리기
요새 그래도 열심히 블로그도 하고, 영상도 찍어보는데.. 살짝 현타가 올 때가 있다. 즉 글이나 영상에 대한 아무런 피드백이 없다. 나도 모르게 살짝 분석을 해보기 시작한다. 피드백을 받으려면 역시나 사람이 많이 들어와야지. 내가 뭐 인플루언서도 아니고, 셀럽도 아닌데 뭐 내 글이 좋아서 들어오겠나. 보통 정보를 얻으려고 검색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거다. 흠.. 아이 통장 만들기가 최고 인기글이다? 흠.. 이런 류의 정보나 팁들 위주로 글을 적을까? 그래야 좀 사람들 유입이 많이 될까? 그럼 육아 정보 위주로.... 음... 모르겠다. 그러면 다시 고통이 시작될 것 같은데.. 믿거나 말거나 이 블로그는 예전에 하루 50만 명 까지 유입이 되던 블로그다. (... 사실 50만 명은 딱 1번 찍어봤..
2021.10.04 -
[20211002] 저탄고지! 하안동 꿀주먹
오늘은 ... 모처럼 고기다. 고기!! 참고로 고기는 진짜 살 안찐다. 예전에 한달 내내 고기만 먹고 살아봐서 잘 안다. 탄수화물을 먹지 않으면 살이 안찌더라. ...근데... 근데... 굳이 라면을 서비스로 주더라 ㅜㅜ.... 뭐 1주일에 1번 정도는 괜찮겠지...;;;;; https://youtu.be/p8H5egsMv-s
2021.10.03 -
[201904] 집 앞 바닷가
집에서 차로 5분 정도 나가면 있던 바닷가다. 음.. 아마 대부분의 관광객이 모르는 장소다. 거의 매주 나가서 놀았는데 여기서 한번도 관광객이랑 마주친 적이 없으니.. 요샌 낚시 유튜버(...)들이 좀 나타난다고 들었다. 저기 고기 잘 잡힌다..^^; 그리고 심심찮게 돌고래도 나타나는 장소다. 내가 제주를 떠올릴 때면 늘 생각나는 장소이기도 하다. 마치 우리 가족만의 비밀 기지 같은 느낌. (실제 애들도 비밀기지라고 부르긴 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QnZsQXkUKIM 집앞 바닷가 여기 장소는...음.. 아무도 안와서 지명이 없는 건줄 알았는데, 도구리알이라는 명칭이 있는 장소다. 통상적인 관광 장소랑 거리가 좀 있어서.. 그냥 조용히 바람 씌고 고독을..
2021.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