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5. 16. 00:27ㆍ재테크/그외 잡설
그때 ~껄.. 그때 비트코인 사둘껄..그때 땅 살껄.. 우리는 살아가면서 정말 많은 ~껄 하는 후회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보통 후회는 아무리 빨라도 늦은 법이죠. 구글 시트를 보다보니 2012년에 무슨 책을 본건지 이런 시트를 만들어 둔걸 발견했습니다.
만약 저 때부터 이 주식들을 매입했다면 지금 어떨까 하는 상상을 조금 해봅니다.
(아 이거 당시에 작성만하고 실제 시행은 못했습니다... 이런저런 다사다난한 일이 많던 해라서 -0- )
아마 초록색으로 칠한 애들이 개인적으로 괜찮다고 판단했던 모양입니다.
S-Oil우 를 먼저 살펴봅시다. 2012년 당시에 58000원 대였네요.
10년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지금은 63,200원. 10년을 투자했는데 그닥 오른게 없습니다.
심지어 2018~2020년 기간에는 배당도 엉망이었습니다. 이걸 안팔고 계속 꾸준하게 매입할 수 있었을까요?
... 전 솔직히 자신이 없습니다 ^^;;;
2016년에는 물타기 기회라면서 더 열심히 매수했다가 2018년경 고점 찍고 점점 내려갈때.. 팔아치웠을 것만 같습니다.
그렇게만 할 수 있다면 훌륭했지만..혹 미련을 가지고 더 버티다가 2021년경 저점 헤매고 있을때 파는 최악의 경우가 발생했을 수도 있겠네요.
정유 업계가 저 당시에 워낙 저유가로 힘들었으니.. 그렇다 치고.. 좀 다른 종목.. 비앤지스틸우를 봅시다. 당시 23100원이었구요.
오오.. 후..훌륭하네요. 대충 3배 이상 가격 상승을 했고, 어? 근데 이거 배당주는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배당은 그냥 해마다 주당 150원씩 나왔었네요.
흠.. 과거의 흔적을 보니 좀 더 망설여집니다. 대충 주식용으로 배분할 자금이 1억 정도는 될 것 같은데.. 제 안목을 믿을 수가 없네요 ^^;;; 어차피 올 하반기엔 그냥 다 망해라~ 하는 기도 메타라서 일단은 현금 보유하면서 좀 더 연구를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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